누가 밀었나 피사의 사탑에서 넘어왔습니다.
김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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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성대모사의 달인으로 유명하며, 본업인 개그맨 외에도 MC, DJ,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도 활동 중이다.
할 수 있는 성대모사만 무려 100개 이상이나 된다고 한다. 부인은 여자 바둑기사인 한해원으로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2. 활동[편집]
1992년 제2회 KBS 대학개그제에서 낙방한 후 1993년 박명수와 콤비를 이루어 MBC 개그콘테스트에서 데뷔했다.
2003년 MBC 코미디하우스의 '삼자토론' 코너에서 권영길 당시 민주노동당 대표의 성대모사를 했는데, 이 때 "국민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라는 권영길의 발언을 전면에 내세우며 유행어로 만들었다.[8]
이게 인연이 되어 민주노동당 홍보대사로 위촉되는가 하면 진짜 권영길 대표가 코미디하우스에 출연하여 김학도를 지지하는 찬조연설을 하기도 했다. 두 사람이 따로 만나기도 했고, 심지어 김학도의 결혼식장에 권영길 의원이 찾아와 축하해 주기도 했을 정도로 제법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9] 다만, 2017년에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토크콘서트 진행을 맡기도 했다.
한편, 2002년초 1억원이 넘었던 어머니의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고 이 과정에서 김학도 본인이 고정 게스트로 나온 iTV <최양락의 코미디쇼> MC 최양락과 최형만, 황기순, 정귀영, 성창수, 이경래, 구수한 등 이 프로그램 고정 출연진들이 그 해 1월 10일부터 김학도와 함께 인천 간석동의 나이트클럽에 번갈아 출연했다.[10]
동기인 박명수의 라디오 방송에서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이유를 밝혔는데, 집 청소를 하던 중 화분 받침대에 왼쪽 눈을 찔려 하마터면 실명할 뻔했었다고 한다. 의사 진단으로도 1mm만 더 들어갔어도 꼼짝없이 실명이었다고. 회복하느라 8개월이 걸렸고, 그동안 일을 하지못해 무일푼으로 지내야 했다고 한다.
2005년 4월 17일에 퀴즈 대한민국에 출연해서 우승한 전적이 있다. 상금은 총 647만원.
2016년 10월 16일 복면가왕에서 "누가 밀었나 피사의 사탑"이라는 가명으로 참가해서 파리의 연인 에펠탑과 같이 김종서의 '아름다운 구속'을 불렀으며, 정체를 밝히면서 부른 곡은 심신의 '오직 하나뿐인 그대'였다. 딸이 아버지가 복면가왕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싶어해서 나왔다고 말했다.
3. 방송 출연[편집]
3.1. TV[편집]
- MBC 《기인열전》- 리포터
- SBS 《특명 아빠의 도전》- 리포터
- KBS2 《발견천하 유레카》- 패널 겸 리포터
- MBC 《코미디하우스》- 3자 토론, 3파전, 10분 토론, 노브레인 서바이버(2기)
- iTV 《김학도 배칠수의 유머펀치》
- iTV 《금요코미디쇼》- 지옥의 묵시록, 부부별곡, 10분 토론 터놓고 얘기합시다, 新 이솝우화
- 메디TV 《건강충전 101%》 - MC
- 메디컬TV 《충전! 행복플러스》 - MC
3.2. 라디오[편집]
4. 포커 플레이어[편집]
포커 플레이어로서 공식적으로 기록된 2014 - 2018 토너먼트 성적은 다음과 같다.
- Total Live Earnings(지금까지 참가한 토너먼트의 전체 상금 총액) - $12,047
- Best Live Cash(토너먼트 단일 대회 최대 상금액) - $2,576
- Global Poker Index Ranking(토너먼트 세계 랭킹으로 봐도 무방) - 21,850th
- South Korea All Time Money List - 164th
- Global Poker Index, The Hendon Mob의 통계 참고: Global Poker Index 김학도, The Hendon Mob 김학도
2018년 마닐라 인터내셔널 포커스타즈 식스핸디드터보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한 적이 있다. 실명으로 인한 후유증과 포커의 이미지 때문에 썬글라스를 끼고 소극적으로 다녔는데 임요환의 아내이자 1기수 후배인 김가연이 단번에 알아봤다고.
5. 수상[편집]
- 1993 MBC 개그콘테스트 장려상(with 박명수)
- 2003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시트콤 부문 우수상
- 2003 SBS 연기대상 라디오 부문 우수상(with 배칠수)
6.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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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에는 1971년생으로 알려졌으나, 실제 나이는 1970년 2월 12일생으로 확인됐다. 빠른 생일로, 1969년생인 이창명과 친구이다. 입사 동기인 박명수와는 본인이 빠른이긴 하지만 같은 1970년생이니 친구를 먹었지만, 후배인 김현철과는 친해진 뒤에도 여전히 형&동생으로 살고 있다.[2] 음력 1월 7일.[3] 중학교 때까지 살고, 서울로 이사갔다.[4] 1남 2녀 중 첫째[5] 12살 연하의 바둑기사이며, 무한도전 흑과 백에서 해설자 역할을 한 적이 있었다. 현재는 2021~22 시즌부터 한국바둑리그 '마한의 심장 영암'팀 감독으로 활동 중.[6] 1987년부터 TV 개최 형식으로 변경되었고 1989년 이후 개최하지 않았다가 1993년부터 TV 개그콘테스트가 개최되었다.[7] 석사 학위 논문 : TV 코미디 프로그램의 제작환경과 개선방향에 관한 연구 : 연출자의 프로그램 제작환경 요인을 중심으로[8] 참고로 박명수는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를 성대모사했다. 권영길 후보 출연 당시 악수를 청하러 내려오기도 했는데 권영길 후보가 "자연인 박명수는 지지하니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덕담해주기도 했다. 가끔 방송에서 김학도 후보 지지 발언도 해달라는(?) 요청은 덤.[9] 성대모사의 달인으로 유명한 코미디언 선배 최병서 또한 유사한 케이스인데, 1990년대 초반에 김동길 교수를 패러디한 게 인연이 되어 실제로도 가까운 사이라고..[10] 이 과정에서 최양락은 생전 가지도 못한 나이트클럽에 처음 갔으며 박명수, 홍기훈, 서경석, 이윤석, 표영호 등 김학도의 MBC 공채(93년 제 4회 TV 개그맨 콘테스트) 동기들이 수술비를 마련해줬다.